수달일기

중곡동에서 약속이 있어서 오랜만에 군자역으로 갔다. 점심 약속시간까지 시간이 남아서 스타벅스 군자역점으로 고고씽. 아이스아메리카노 디카페인으로 주문하고 조금 허기져서 초코스콘도 주문했당ㅎㅎ 기다리는 동안 구경구경^^ 내 눈을 사로잡은 크리스마스 MD ~ 텀블러,머그컵.. 다 예쁘넹ㅎ 너무 귀여웠던 산타머그컵! 산타모자 뚜껑이 시선강탈 ㅎㅎ 귀엽당 매년 디자인이 달라서 모으는 재미가 있다는 스벅 엠디. 예쁘긴 하다ㅎ 주문한 음식 받아서 이층 창가로 ㄱㄱ 햇살 잘 들어옴^^ 오전시간이라 그런지 손님들이 많이 없어서 자리도 넉넉하고 좋았다. 내가 주문한 초코스콘과 디카페인 커피~ 디카페인이어도 카페인이 소량 함유되어있다고 한다~ 물론 초콜렛에도 있지만 ㅋ.ㅋ 먹고 갈거라고 하면 스콘을 데워줄지 그냥 줄지 물어..

가끔 가는 스타벅스~ 주문 해 놓고 기다릴때 마다 눈이 가는 원두,머그컵과 텀블러들 ^^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. 단순한것이 깔끔하고 예쁘다. 심플 이즈 베스트! 기본 흰색에 초록색 로고들어간 상품 말고는 매 시즌 출시되는 디자인이 다르다고 했나? 그래서 소장가치가 있다고.. 몇년전에 아는 사람한테 들음. 실제로 스타벅스에서 뭐 나올때마다 아침부터 줄 엄청 서서 사고 똑같은 상품 몇개씩사고 그러는거 보면 스타벅스 진짜 대박이구나 싶다. 예전에 커피세미나 신청해서 간적이 있는데 참석한 사람들 보니까 나만 가끔 가는 고객이었고 다른사람들은 완전 단골에다가 매니아층이었음. 나 혼자 붕 떠 있는 느낌이었다. 이미 그들은 거의 스벅 직원이나 마찬가지였음. 어느 지점을 가던 직원분들은 거의 친절하고 커피맛은 이미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