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상일기

올해 김장은 구경만..

외계인w 2018. 11. 19. 17:36

 

매년 오는 김장철.

김치맛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. 넘 맛있엉 ㅋㅋ

 

주말에 엄마가 김장을 하신다고 하여 집으로 갔다~

 

어제는 배추김치만 담궜는데

엄마는 혼자서 알타리에 파김치에..

갓김치도 담구시고..동치미도 하시고..

지난 주 내내 김치만 담구신듯 하당. 아이공.. 

 

올해는 내가 임신중.. 만삭...

언제 아기가 나올지 몰라서 크게 거들지 못했다.

작년엔 그래도 열심히 했는뎁.

 

너무 감사하게도 외숙모가 아침부터 집에 오셔서 엄마랑 같이 해주심!

 

 

 

 

 

친정집까지는 차타고 약 30분~

아직도 우리집이 아닌 친정집이란 단어는 어색하다.

결혼한지 일년이 지났는뎅ㅎ_ㅎ

 

도착했을땐 열심히 버무리시는중이었다.

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이 해서 48포기 하셨다는..

히..힘들겠다;;

 

나는 옆에 앉아있다가 모자란거 갖다드리는거만 거들음.

끝나고 청소할때 살짝 거들고~

근데도 지치고 힘들었다...ㅋ

 

청소까지 다 하고나서

미리 삶아 두신 수육 한번 더 데워서 김치랑 냠냠^^

막걸리 한잔 못하는게 아쉽지만 그래도 너무 맛있엉^^

 

내년에 할 생각하니 벌써 허리아프네ㅋㅋ

다들 올해 김장도 화이팅!ㅎ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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