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상일기

노원역 저렴이 즉석떡볶이 며느리도몰라

외계인w 2018. 10. 4. 16:30

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노원역으로 거거씽.
점심은 먹었고 저녁먹기전 허기가져서..
뭘 먹을까 하다가 만만한 분식 먹으러 고고

1번출구 근처에 있는 즉석떡볶이 집으로 향했다.
구석진 곳에 있다.
몇번 지나가면서 보기만 했었는데 처음가봄~~

가게 이름은 며느리도몰라 !
읭? 나도 몰라!!

가게 안은 좁지만 테이블이 오밀조밀 있음.
자리는 좀 불편쓰.


메뉴와 가격~
요즘 프랜차이즈 떡볶이 집에 비해 가격 왕저렴이~

2인분 부터 주문 가능하고 포장도 된다네요 호호

앗 근데 카드결제 안된다네용. 왜죠?

우린 셋이서 떡볶이 2인분 라면 만두 계란 시킴.
살짝 허기만 채울 생각으로 왔는데
다 먹고 밥도 볶아먹자며ㅋㅋ


떡볶이 먼저 나옵니다요
양이 많다. 야채 많이 들어가서 좋음.


요래요래 끓이면서 빨갛게 익어가는 딱볶이.

하나 둘 집어먹자.

*맛있는 녀석들에서 나온 면사리 먹을때 팁*
-여럿이 먹을때 면은 두번째 안에 퍼서 먹자.

ㅋㅋㅋㅋ
아무튼 언제 먹어도 맛있는 떡볶이 넘좋앙.
분식 너무 좋아.

맛은 살짝 싱거웠다.
뭔가 심심한맛?
같이 간 친구가 오늘 좀 싱겁다고 했뜸
이날만 이런겨?
근데 먹다보니 다 먹음.

사람이
~~하다보니 ,
어쩌다보니 ~~ 가 참 무섭다.
순식간이다.

밥 하나 볶장.


즉석떡볶이의 매력은 역시..
다 먹고 밥볶아 먹는거.호호

특별히 뭐가 거창하게 들어간건 없지만 싹 긁어먹음.

오랜만에 떡볶이 먹어서 좋았다.ㅎㅎ


자리는 좀 좁아서 불편하긴 했지만
옹기종기 모여서 수다떨며 먹는게
학생때 생각도 나고 좋넹ㅎㅎ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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